프리프로젝트 회고 - 스택오버플로우 클론코딩 (20230823)
제가 온 우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Mac miller 님의 앨범, Circles의 자켓입니다. 티스토리 배경색과 앨범 프레임 색이 일치해 프로필 사진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앨범명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1번 트랙 Circles를 가장 좋아합니다. 노력을 해보아도 원을 그리며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약간은 냉소적이고 마음 한켠이 시린 그런 노래이지요. 제 삶의 어떤 부분과 많이 닮아 보여 입은 웃지만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네요 😂
1. 프리 프로젝트를 마치다
프리 프로젝트의 주제는 부트캠프에서 정해주었습니다. 스택오버플로우를 클론코딩 하는 것이었죠. 아쉽게도 저희 팀은 배포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정말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졌지만 잘 싸웠다? 이런 기분으로 영 찜찜하지만은 않게 두려고 합니다.
2. 메인 프로젝트 때 보완할 점
🛠 첫 번째
배포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미리 서버를 구축해 놓지 않았던 부분이 단단히 한 몫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 서버 구축을 미리미리 해놓자는 생각을 좀 더 강하게 주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메인 프로젝트 때는 서버 구축을 초반해 해놓을 생각입니다.
🎈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 메인프로젝트의 두 번째 날인데요 aws 세팅은 완료를 했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메인 프로젝트 팀원 분들,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벌써부터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 두 번째
팀원들과의 소통이 참 중요한데, 생각보다 원활히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프론트 분들과도 백엔드 분들과도 소통을 많이많이 해보려 합니다.
🛠 세 번째
2주간의 프리 프로젝트 때에 체력 소모가 엄청났습니다. 피곤하면 편도염이 재발하곤 하는데 매일 밤 인후통과 근육통을 호소하며 잠에 들었거든요. 새벽 늦게까지 작업하는 날도 많았고, 그래서 커피를 주입하는 횟수도 많이 늘어났었습니다. 입맛도 없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끼니도 인스턴트로 대충 떼우는 날도 많았습니다. 각종 영양제와 홍삼, 그리고 경옥고와 공진단을 달고 살았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운동도 거의 하지 못했어요. 저는 웨이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프로젝트 기간 동안 헬스장에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유일한 스트레스 관리법조차 실천을 하지 못해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부분이 굉장히 컸어요.
메인 프로젝트 때에는 적어도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은 확보를 하고 싶어요.
⁉ 여담이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아주 기똥차게 주말을 보내고 싶어 미련을 붙잡고 이 시간까지 깨어있답니다. 그래도 내일은 늦잠을 잘 수 있으니 이 글을 마무리하는대로 잠에 들 생각이에요.
3. 프리 프로젝트 때에 맡은 부분
1️⃣ CRUD에서 answer 부분을 맡았습니다.
2️⃣ 그리고 다른 분들께 각자 구현한 파트를 받아서 CRUD를 합쳤습니다.
3️⃣ 다른 분 코드의 에러를 잡느라 이틀을 꼬박 지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4️⃣ 그럼에도 runtime 에러 때문에 그걸 잡느라 또 고생을 했지요.
5️⃣ aws 세팅이 되지 않은 것을 알고 부랴부랴 계정 생성해서 ec2랑 rds 생성해서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6️⃣ 이 과정에서 mysql과의 연동에 계속 실패하여 시간을 많이 빼앗겼습니다.
7️⃣ 물리적인 시간 부족으로 배포에는 실패하였습니다.
☘ 메인 때에는 프리때 해보지 못한 로그인 구현을 해보고 싶어요:) JWT랑 Oauth2를 주말동안 공부해서 어떻게든 로그인 구현에 힘써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프리 프로젝트 기간동안 가만히 있어도 머리카락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주말간 공부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그토록 하고싶던 웨이트도 하면서 스스로를 빌드업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 에코더즈 화이팅! 폴라레코 화이팅! ❣